2017년 4월 4일

몬슈리 | 드디어 혼돈의 탑 35층 정복


이제서야 겨우 35층???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35층에서 난관을 겪은 후 한동안 혼탑은 쳐다보지도 않았더니 클리어에 늦어지게 된 것 뿐이다. 이벤트의 노가다가 너무 심해서 다른거 할 시간이 부족하긴 하니까...

하여간 튼튼한 힐러들이 플레이어 파티를 말려죽이는 35층을 클리어 해보자. 준비물은 방깍이 있는 애랑 튼튼하고 쎈 딜러들. 화력이 부족하면 힐에 밀리니 힐러를 넣기도 힘들 것 같다.

보스는 화속성이지만 쫄이 다속성이다보니 파티도 다속성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 운영법은 영상을 보자.

Minecraft PE | 함정 만들기나 꾸미기는 역시 재미있어


함정을 만들어 둔지는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상당 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었다. 이제서야 연결하려 했는데 혹시나 녹슬었으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하...였다면 지나치게 감상적이었겠지 -_-;;

뭐 하여간 드디어 원래의 목적대로 함정의 스위치를 연결하였다.

원래의 목적이라 함은, 이 건물 주변에 턱처럼 튀어나온 곳을 일부러 만들어 놓고 여기에 몹이 젠되길 기다렸다가 주민이 스위치를 밟는 순간 몬스터들이 강으로 퐁당~ 하는 그런 장치이다. 좀비들에게 당하고만 살고 있으니 한가지 위안이라도 얻으라고 만든 셈이다.

그런데 주민을 너무 많이 만들었나 보다. 시도때도 없이 함정이 동작하니 몹이 젠 될 장소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_-;;

...

썰렁한 광장에는 작은 풀숲 하나만 만들어 줘도 훌륭한 정원 처럼 보인다. 이번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게 벤치까지 설치하고... 아 주민들은 여전히 계단으로 인식하지만... 젠장 ;ㅅ;

이 장소도 이제 마무리 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 차례인가 보다.

다음 단계가 뭘까. 일단 처음 만든 건물의 큰 입구 주변으로 뭔가 할 생각이다. 일단 이 정도만...

Shadowverse | 2세대 그X끼의 탄생, 천상의 아이기스


TOG 카드들이 선공개 될 때 부터 말이 많았던 천상의 아이기스(일본어판에선 '헤븐리 이지스'로 표기되어 있다)를 활용한 대전이다. 참고로 이 영상의 덱은 미션을 깨기 위해 그냥 막 만들다가 끝에 아이기스 한 장 집어넣은 비숍 잡덱이다.

이 카드의 특징은 죽일 수 없다는 점이다. 심지어 영상에서도 알 수 있지만 데미지나 변형 스펠도 통하지 않고 당연하게도 소멸이나 파괴 등의 스펠도 먹히지 않는다. (공격력을 1로 줄이는 것이 통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2세대 그X끼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이건 그냥 혼자서 지껄이는 발언이다. 어차피 '그X끼'는 알베르의 공식 칭호로 굳어진 것 같고 2세대 라고 해 봤자 빛만 바랠 뿐이다. 물론 그 의미야 다들 알 것이니 넘어가자.

뭐 하여간 이 아이기스 녀석을 제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은 당분간은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당하는 입장이라면 수호로 막아가면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하거나 항복하는 수 밖에 안남을 것 같다.

2017년 4월 2일

몬슈리 | 영웅 페스티발이 오늘까지라길래 그냥 막 뽑아봤다


사실 오늘은 되는대로 다 뽑아볼 예정이었다. 5성 확률업이라는 이벤트가 자주 오는게 아니었기에 말이다. 하지만 몬스터 인벤토리의 압박은 도저히 계속 뽑게 만들기를 힘들게 만드는데 아주 유능했다.

덕분에 이번 기록은 10+1연 뽑기를 8번 하는 수준으로 끝냈다. 결과가 어땠냐면 "그냥 영상으로 봐주세요" 라고 말하고 넘어가련다.

다른 게임 같았으면 뭔가 평가 같은 것을 했겠지만 이 몬슈리 만은 좀 특별하고 요상한 사정 때문에 평가를 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노 코멘트.

그랑블루판타지 | 이번 이벤트는 도데체 무엇인가

도데체 제목이 이해가 안되는데, 이전 토리마토봇프데??? 뭐 하여간 후속 이벤트 같은데, 이번에도 제목에 말장난과 비슷한 것이 섞여 있다는 느낌이다. 메카화 해서 노리자 꽃전쟁 뭐 이런 식으로 해석하면 되는걸까?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는게 이렇게 드러난다.

​ 제목이 이해는 안되지만 이런 유쾌한 이벤트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특히 보스가 메카뷔라라니... 캬타필라랑 붙이면 재미있겠다.

메카뷔라 익스 솔플 영상

굳이 영상으로 찍을 필요가 있을 정도로 거의 오의 한방에 끝장나 버린다. 내가 너무 세진건가. 아니 아직 천상계는 보이지도 않는 수준이긴 하지만 옛날에 비하면야... -_-;

메카뷔라 헬 플레이 영상

이번 헬도 뭔가 많이 쉬웠다. 익스보다 약간 더 딱딱한 수준이다.

나머지 SR/R 구성으로 깨는 헬은 생략. SSR 캐릭들 LB 키우는 것 때문에 정신없는데 저런건 또 언제 다 키워서 하겠냐 -_- 사이게 이 양반들 너무하네 정말...

2017년 4월 1일

그랑블루판타지 | 기다리던 레페다 모조리 부어라 콸콸


...

"원하는 것은 거의 얻을 수 없다"

...

대부분의 사람이 겪고 있는 이런 현상은 가챠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게임에도 통용되는 이야기다. 이른바 물욕센서라 불리우는 특수한 현상은 예상외로 실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랑블루 판타지의 경우는 이런 망가챠 결과로 이어지는 호전적인 문제(?)에 대한 대비책(?)으로 서프라이즈니 뭐니 하는 것들이 있긴 있는데 그건 게임에 돈을 쓸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 한정되는 것이라 안타깝다. 현금 거래 만으로 구입 가능한 게임 내 재화가 존재하는 건 반대하는 입장이라 더욱 미봉책으로 생각된다.

무과금 주제에 무슨 말이냐 할지도 모르겠지만, 무과금 유저의 존재는 과금 유저를 상대적으로 빛내주기 위한 어둠 역활을 하는 존재로써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왜 이렇게 무거운 이야기를 꺼내는 걸까.

...

나는 토피에가 가지고 싶었다. 카지노 메달 주워주는 것은 집어 치우더라도, 오랫만에 일러가 너무 취향이었는데... 다음 기회를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나저나 엄청 기대했는데 도데체 이건 뭘까. 소환석 페스였던 걸까나? 내가 글자를 잘못 봤나? 음...??

Shadowverse | 방랑하는 개구리 덱 (로얄)


아마도 비슷한 생각이 든 사람은 제법 있을거라 생각되는게 바로 이 '방랑하는 개구리' 카드이다. 일러스트도 미소녀가 아니고 한국어 더빙 목소리도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혐(?)에 가까운 카드이지만 그 성능 하나만으로 채용되었다.

이 개구리의 특징은 턴 종료 시 잠복이 발동된다는 점이다. 즉, 그 턴에서 죽지만 않으면 왠만하면 다음 턴에도 살아 남는다는 말이다. 잠복의 특성 상 스펠 대상으로 선택도 안되기에 소멸이나 파괴도 않되고 단지 전체공격기(회칼이나 테미스 라거나 샐숨 이라거나...)에 휩쓸리지만 않는다면 죽일 수가 없다.

덱 구성은 사실 소개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개구리 3장에 나머지 개구리를 버프시킬 추종자나 마법진, 스펠 등을 좀 집어넣고 나머지는 마음에 드는 추종자나 상대 수호를 제거해 줄 스펠을 무장하면 좋을 것 같다.

운용법은 개구리 찾아서 꺼내 놓고 버프시키면서 상대 명치를 개구리로 때리고 나머지 상대 추종자를 다른 추종자나 스펠로 처리해 주면 된다. 이 개구리는 명치만 때리고 잠복해서 다음 턴에 더 강해져서 상대 명치를 계속 때릴 수 있다. 무섭다.

목소리만 좀... 어떻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폰이라 일본어판으로 패치도 못 하고...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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