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9일

[그랑블루] 아니라 이벤트 자체종료


마지막 죽창 하나가 안나와서 도데체 죠야를 몇 번 잡았는지 기억도 못 할 지경이다.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토멸전 SSR무기보상은 교환으로는 풀돌하는데 하나가 부족하기 때문에 꼭 드랍으로 하나를 채워야 한다. 그게 이제 나온 것이다.


풀돌 완료. 기분 좋다.

이제 아니라 이벤트는 자체 종료하고 마그나나 때려잡으며 신년을 준비하자.

팁. 익스트림 보다는 헬이 무기 드랍이 훨신 좋은 듯. 당연한가? -_-;​

[마인크래프트] 마을의 윤곽이 잡혀간다


드디어 벽이 생겼다.
뭔가 성 같이 보여서 기분이 좋다.


벽돌이라니 참 좋은 재료 쓰는구나.
우리집은 그냥 바위인데
...


비가 오니 찝찝하다.
지붕을 지어야겠지.


별것 아닌것 같아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좀 놓다 보면 해가 졌다가 다시 뜨고
그러다보면 재료가 떨어져서
집에 가서 코블스톤을 굽고 벽돌로 만들고
...

지붕도 거의 다 지었다.


창문을 달아주기 위해 모래도 캐고

어이구 지극정성
우리집은 창문은 커녕 햇빛도 안들어오는데!!

유리로 굽는 동안
다시한번 구조물을 바라본다.



생각보다 별로네



창문을 달아주면
일단 감옥 같지는 않을거란 기대가 있었다.

뭐 별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그리하여 이런 모양이 탄생하였다.

물론 아직 완성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능은 할 수준이다.


지붕을 평면으로 두면
심심할것 같아서
아예 구석에 탑을 지을 예정이다.

하지만 언제 다 지을지도 모르겠고
지으려니 한숨 나오고
여기서 잠시 접는다.

2015년 12월 28일

[문명5] 쇼숀의 지나치게 짧은 역사


노멀 난이도다. 컴퓨터와 나 모두 평등하게 시작한다. 뭐 그래도 플레이어에겐 쉬운 난이도다. 그냥 하기엔 쉬우니 나만의 조건을 붙였다. 초반 도시국가에서 노동자 납치 행위를 금지했다. 대신 야만인에게 납치된 노동자는 뺐어도 된다.

난 반칙 플레이를 싫어한다. 특히 주변 도시국가에서 노동자 납치해 오는 것을 반인륜적인 행위로 치부한다. 그럴거면 차라리 그냥 전쟁을 하라고! 이런 반칙(?)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불멸자 이상의 난이도는 뭔가 비합리적이게 어렵다. 플레이 하기가 싫다. 신난이도의 불평등한 '컴퓨터의 세대를 앞서가는 반칙'도 싫고...

이런 이상한 핑계도 있고 그냥 내가 앞서 나가다 나 싫다는 놈들 본때 적당히 보여주기에는 어려운 난이도는 왠지 마음에 독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주로 왕자와 왕 난이도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왕보다 왕자가 더 어려웠다. 왜지???

잡설은 집어치우고 어쨌거나 이런 조건으로 시작했다.


제목에도 적었지만 쇼숀이 걸렸다. 일명 쇼사기.

길잡이로 유적을 먹으면 보상을 고를 수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다. 괜히 사기가 아니지.


나름 괜찮은 포인트에서 시작한 것 같다.


그래서 시작 포인트에 그대로 눌러 앉았는데... 쇼숀 2대 사기 중 하나인 '도시 건설 시 영지 반지름이 2칸' 이라는게 험지에는 적용이 안되나보다. 이렇게 울툴불퉁한 국경이 만들어지다니 -_-


영지야 뭐 기다리면 넓어지겠지만 유적은 직접 먹어야 된다. 그래서 위와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면 짜증부터 난다. 눈앞에 두고 턴이 넘어갔으니 이제 저 유적은 상대 문명의 것이 된다.

괜찮아 유적은 많을테니까

...



깁잘이 3마리를 동원해서 세계를 헤집고 돌아다녔는데 위에서 적에게 따먹힌 그 유적이 내가 발견한 유일한 유적이었다. 그 외에는 단 하나의 유적을 흔적도 찾지 못 했다.

뭐 이딴 경우가 다 있는지 원...


포기

이렇게 쇼숀의 짧은 역사는 막을 내렸다. -_-;;;

노멀난이도라 이대로 해도 되긴 하는데 난 그냥 뒤쳐지면 재미가 없어서 싫거든. 그냥 새 게임이나 할래.

[마인크래프트] 마을(수용소) 프로젝트 시작


마을을 만든다고 해 놓고 수용소라니...

...

애초 디자인이 이러니 그럴 수 밖에.

이 디자인은 마을 주민이 돌아다닐 곳을 한정해서 좀비로 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용도로 설계된 것이다.

...

감옥 맞네 -_-


아무리 감옥이니 수용소니 그래도 입구도 있다!

나중에 철문으로 막을거지만!


마인크래프트에선 흔하디 흔한 일이지만, 짓다보니 사이즈가 뭔가 요상해서 갈아엎었다. 필요할 때 공중에서 바라보며 구조물 크기를 잘 정해야 하는데 일반 서바이벌에서는 이런 측량이 참 어렵다.

모핑 모드의 박쥐 변신이 정말 그립다.


확정된 레이아웃은 이렇다. 가운데 광장을 기준으로 주변이 하나씩 집이자 방이다.

구석의 경우 'ㄱ' 자 모양의 큰 방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방은 과연 누구의 소유가 될지 흥미진진하다. 아 잠깐, 마을주민들끼리 싸움 붙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집이니 만큼 적당히 나무바닥도 박아줬다. 우리집은 그냥 돌바닥인데 NPC 주민을 위해 이런 짓까지 하다니.

아니 잠깐, 지금보니 저거 그냥 돌이 아니라 최고급 벽돌이잖아! 우리집보다 훨신 브루주아야!


아이고 이것도 언제 다 짓냐.

...

실상은 스샷 찍느라 시간을 다 보냄. ㅋ

[그랑블루] 아니라가 신뢰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아니라의 신뢰도가 MAX가 되어 우리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신뢰하기 시작한 아니라는 창고에 쳐박고 다시 SSR 아니라를 불속성 파티에 복귀시켰다.

신뢰하니 창고로 들어가게된 불쌍한 아니라는 우리 시대 갑질 문화와 비정규직의 서러움을 아주 잘 보여주는 예 같아서 이뭐병아몰라중얼중얼...

2015년 12월 26일

[그랑블루] 아니라 이벤트 108 번뇌 퀘스트 클리어


엑스트라 퀘스트 아니라 이벤트가 열렸다. 명분 상 올해가 지나면 12년 뒤에나 등장할 SSR 아니라 대신 스킨 적용이 가능한 SR 아니라를 보급(?)하는 퀘스트에 가깝긴 하지만 할 건 많다.

그 중 하나가 위 챌린지 퀘스트인데,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덤비면 그냥 느긋하게 게임 오버가 된다. 느긋하게... -_-;;

사실 공략이랄건 없다. 퀘스트 이름이 힌트인데, 108턴을 넘기기만 하면 무조건 클리어가 되는 지독한 퀘스트일 뿐이다.


내가 클리어 했던 파티 구성이다. 사실 이게 3번째 시도인데 그냥 안정적이다. 디스펠과 힐 이라는 모토를 가진 구성이다. 이 구성은 적이 디버프 위주로 공격을 해 오기 때문인데 108턴 동안 견뎌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디스펠기와 힐이 필요하다.

디스펠+힐 캐릭이 3명 이상이라면 문제 없으리라 생각된다. 정 없으면 주인공 EX 어빌을 클리어올 정도로 세팅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친구 소환석으로 사튜로스(?)를 세팅해 놨는데 별 의미가 없다. 덱이 불속성 위주라면 모를까 지금처럼 물속성이 둘이나 껴 있으면 둘은 재생 효과를 못 받기 때문이다. 딜도 필요없으니 그냥 HP 뻥 소환석이 최고인 것 같다.


진행방법 설명도 필요 없을 듯 하다. 그냥 디버프 잘 해제하거나 막고 힐 잘 하면 된다. 다만, 종종 디버프 과중첩을 조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 힐 무효 저주와 기절이 걸린 상태에서 매료가 더 걸린다거나 하면 난감할지도 모른다. 디스펠+힐 캐릭 3기 이상 구성이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이 퀘스트가 지독한 이유는... 지겹기 때문이다. 108턴이나 공격을 주고 받기 위해 딴 짓을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_-;

하여간 108턴째 공격을 받고 생존하면 저 대종(?)은 알아서 거대한 데미지를 입으며 자폭한다.


안타깝게도 획득 아이템은 없다. 어 음.... 뭐?


스크린샷을 잘못 찍었는데 아랫쪽은 헬 첫클리어 보상이고 위의 보정석 108개가 초회클리어 보상이다. 108개.

이 외에는 정말 획득아이템이 없으니 그냥 한 번 깨고 말 퀘스트라는 말이다. 어차피 108턴짜리 장기전은 한 번 뛰는 것만 해도 곤욕이니...

2015년 12월 24일

[그랑블루] 이번에도 뽑아본다 확정 가챠 티켓


요즘 고전장 중인데 왜 일기를 안쓰냐하면 그저 그런 결과가 계속 나오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3승 2패 정도는 매번 하는 듯 하다.

그래서 고전장 대충 1.2판 하면 훈장 275개 짜리 보상은 받는 듯 하다. 이번에도 확정 가챠 티켓이 생겼다는 말이다.


이 티켓의 특징은 등급 확정이 없다는 점이다. 즉 대부분 R이 나오니 기대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그렇다. 실제로!

뽑아보자!

...


아름다운 화이트 소드다! 흰색 검인데 SSR로 쳐줘야 되는거 아니야?!


브리질이 동료가 되었다! 지만 R 등급이라 실제로 쓰일 일은 별로 없을 듯 하다. 그냥 그저 그런 페이트 에피소드의 재료가 되어 창고에서 영원히 탈출 할 일이 없는 불쌍한 처지가 되겠지.

이럴거면 그냥 캐릭터 없는 R 무기가 훨신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불쌍하잖아.

...

포기하니 역시 편하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소환석 티켓에선 R +1이 나와줬다. 고맙다. +1은 좋은거다.

물론 소환석 티켓에서 R이 나오는 건 거의 당연한거다. SR 조차 역사책에나 적혀있고, 바하니 루시니 뭐니 하는 SSR은 도시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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