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8일
[마인크래프트] 요즘 하는 짓들(?)
오랫만에 마인크래프트 영상을 찍어봤다. 주제는 별 의미 없이 요즘 노는 것들의 결과물들을 중간 정리한 수준이다.
첫 모티브는 만약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건물의 상상도에서 시작되었다. 출처를 찾으려니 못 찾겠어서 링크는 못 남기겠지만, 만약 로마가 아시아까지 진출했다면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를 상상한 내용이었다.
내가 로마 건축물 덕후(?)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대 유럽 건축양식은 개인적으로 최고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건물 하나에 얼마나 많은 예술품이 재료로써 사용되고 있는지 보면 말이다.
하지만 내가 더 심도있게 보는 부분은 아치와 기둥이다. 하중을 견디기 위한 최적의 구조인 아치와 그 아치를 받치면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기둥, 심지어 그 기둥을 받치는 거대한 받침석 하나하나 조차도 예술인 조각품을 보는 것 같아 현기증이 날 정도다.
뭐 하여간 이상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사실 영상에서 할 말이 다 나와있다보니 따로 정리할 내용이 없긴 하다.
일단 마인크래프트 다음 업데이트는 모험 쪽으로 큰 것을 추가하려는 것 같으니 다음 버전이 나오면 그 때 부터 다시 서바이벌을 시작해 봐야겠다. 지금은 그냥 멋대로 놀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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